총 게시물 :1105건, 페이지 : 2/221
광양경제청 수도권투자유치 설명회에서 6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소재 및 에너지 분야 투자활성화를 위한 전략 방안 모색 간담회 개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20일(수), 전남도와 공동으로 수도권 소재 기업에게 전남 및 광양만권의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 수도권 투자설명회에서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정인화 광양시장, 우승희 영암군수 및 ㈜포스코퓨처엠, 금호석유화학, 보임이엔에스(주), 가온전선(주) 등 수도권 기업 CEO 15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와 광양경제청은 첨단 전략산업 투자유치를 목표로 ▲미래첨단산업 선도(이차전지, 반도체, 우주항공, 데이터 등) ▲에너지대전환 시대, 글로벌 에너지 중심지 도약(해상풍력, 그린수소) ▲광양만권의 투자환경 설명을 진행하고 참석 기업인들에게 투자최적지인 전남에 투자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정부 R&D 육성방안 및 지원제도 소개에 이어, 광양경제청은 ㈜카보(대표 김호진)와 세풍항만배후부지내 공장건립을 위한 6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였다. ㈜카보는 ‘26년까지 이차전지 양극 소재 및 ESS 관련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이어 광양경제청은 소재부품, 이차전지, 해상풍력에너지 분야 전문가 8명을 모시고 ’소재부품·에너지 분야 전문가그룹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배터리 산업 및 기술 동향‘과 ’한국풍력발전 시장 정책과 산업육성‘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한 간담회에서는 소부장 투자 및 연관산업·정책동향과 업계정보를 공유하고,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분야별로 국내 3D프린팅 현황과 발전 전망과 소부장 투자기관 지원사업,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분야 동향 등에 대한 정보 공유와 광양만권의 투자유치 활성화 전략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소재부품, 이차전지, 3D프린팅, 신재생에너지 등의 시장 확대에 따라 광양만권에 관련 분야 신성장산업의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투자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들의 투자 실현을 이끌어냄으로써 새로운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속확대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해나가겠다”며 광양만권 투자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23.12.21.생애주기별 평생학습문화 확산에 기여한 6개 기관에 표창 수여
거창군청, 군민의 비문해율 감소를 통해 경남 도지사상 수상
(재)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3년 경상남도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을 19일 경남연구원 남명경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 시상식은 생애주기에 맞추어 평생교육을 실천한 도내 평생학습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각 분야의 대표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도내 평생학습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대상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사업의 완성도가 높고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은 기관을 선정하는 '공로부문'과 사업의 우수성과 특화성이 높은 기관을 선정하는 '진흥부문'으로 나누어 상을 수여하였다. 거창군청은 찾아가는 문해교육을 통해 군민의 비문해율을 감소시키는 등 지역사회 기여도를 인정받아 공로부문에서 경상남도 도지사상을 수상하였다. 수상한 6개 기관은 공로부문 ▲ 경상남도 도지사상 거창군청 ▲ 경상남도 도교육감상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 ▲ 경상남도의회의장상 하동군청이며, 진흥부문 ▲ 진흥원장상 함안군청, 진해기적의도서관, 진해장애인복지관이다. 선정된 기관은 진흥원 주최 공모지원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 수상사례집 제작 및 기관 홍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유원석 (재)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선정된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운영 기관에 대한 격려를 통해 우수사례가 지역 평생학습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정수 교육인재담당관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지역사회에 평생교육의 기여도가 높은 기관을 발굴·표창하고, 우수한 사업은 경남형 평생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3.12.20.『세계시민교육 교수·학습 자료집』 활용한 교과 교육 연계 사례 등 공유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8일 교육연수원에서 2023년 국제교육교류 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재개한 도교육청과 단위 학교의 국제교육교류 우수 사례를 교육공동체와 공유하는 자리였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을 이용해 실시간 온라인 송출을 병행하여 교육 수요자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학교 관리자 20명으로 구성된 스웨덴 국제교육교류단이 스웨덴 출신 팝 그룹 아바(ABBA)의 ‘나에겐 꿈이 있어요(I have a dream)’를 함께 부르며 성과 보고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스웨덴 학교 관리자와의 국제교육교류로 얻은 교육에 대한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서 황영태 하동고등학교장은 ‘스웨덴 학교관리자 국제교육교류’의 성과 발표에서 “스웨덴의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은 자연 속에서 경험하고 교감하면서 자연이 자기 삶 속에 있다고 느끼는 교육”이라며 “우리도 교육 현장에 자연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교육을 과감히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 오카야마현·야마구치현 국제교육교류 학생 대표의 소감 발표와 남해 상주중학교, 거창 주상초등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실천할 수 있는 국제 공동 수업 방법 소개 등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2023년 경남 세계시민교육 교수?학습 자료집』 발간에 참여한 창원 현동초등학교 정지영 교사는 ‘경남형 세계시민교육 활성화 방안’ 발표에서 “한 달에 딱 한 번! 교사의 수업 부담은 줄이면서도 의미 있는 세계시민교육을 실천해 볼 수 있도록 수업안, 학생 활동지, 수업 자료를 담은 책자를 제작했다”라며 “이 책자에서 제시한 수업안을 창의적으로 활용하여 교과 교육과의 다양한 연계 사례가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일본 야마구치현 고등학생 교류에 참여한 경상국립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서윤서 학생은 “일본 학교에 방문하여 일본 학생과 직접 교류하는 경험은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기회라고 생각하여 시험 기간임에도 도전하였다”라며 “나라는 사람이 세계시민의 일원이라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대면 교류 대신 상대국과 온라인 교류를 힘들게 이어온 학교가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내년부터는 단위 학교의 국제교육교류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별 지원 금액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3.12.19.교육공동체가 바라고 꿈꾸는 학교에 대해 소통ㆍ공감
‘따뜻한 맞손, 함께 가는 큰 걸음’이라는 주제로 현장을 방문 중인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18일(월) 마지막 학교 방문지인 통영 충무고등학교를 방문해 ‘오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충무고등학교는 바른 인성과 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계발하고 충무공의 얼을 계승하여 학생에게는 사랑을, 선생님에게는 존경을, 학부모님에게는 신뢰와 애정을 보내는 ‘행복한 학교’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민주적인 경영으로 △학생 자치 활성화 △사제 동행 프로그램 활성화 △교사와 학생의 약속 교환을 통한 생활지도 △충무공 얼 계승 프로그램이라는 다양한 자기 주도적 체험 활동을 하며 지도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노력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도교육청과 학교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변화해 가는 충무고등학교의 모습을 확인하고, 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 만들고자 노력한 과정을 진솔하게 소통했다. 또한 정상적인 교육 활동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고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교사ㆍ학생ㆍ학부모의 노력도 공유했다. 이상권 부장교사는 “그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학교를 변화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진솔하게 소통하여 큰 의미가 있었다”라면서 “이번 자리가 앞으로 더욱 변화하고 모두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충무고등학교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전환점이 돼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힘겨운 과정에서도 새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고, 주변의 긍정적 평가를 끌어오기 위해 노력한 충무고등학교 모든 교육공동체의 노력에 감사한다”라면서 “도교육청도 충무고등학교의 변화를 위한 노력을 인지하고 지속적이고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23.12.18.도 문예진흥원, 2023년 문화우물 총회 열어
15개 시·군, 34개 마을공동체 문화활동 지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 이하 진흥원)은 12월 14일 오후 14시에 동남아트센터에서 2023 문화우물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문화우물사업에 참여한 15개 시·군 34개 마을 주민 80여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 각 마을에서 진행한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지역 공동체를 문화로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문화우물사업은 지역문화 공동체 활성화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민 주도형 생활권 문화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내년 2014년에 10주년을 맞이하는 경상남도의 대표적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이다. 진흥원은 올해 2월 사업 공모를 시작으로 주민의 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우물캠프, 5개로 나눠 이뤄진 권역별 교류모임, 문화우물 피디(PD) 운영 등을 통해서 주민이 필요로 하는 마을 단위의 다양한 문화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왔다. 문화우물사업은 시행 첫해 예비마을을 거쳐 본사업 1년~3년차 등 모두 4년 동안 지원하여 마을단위의 문화공동체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올해 예비마을로 문화우물 사업에 첫 발을 내딛은 ‘사부작함께 책방’은 마을의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고 주민의 표정을 캐리커쳐로 표현하여 마을의 일상을 예술로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문화우물 본 사업 1년차인 거제 능포의 ‘옥명 경로당’은 마을 경로당을 옥명살롱 사진관, 바느질 카페, 사진 전시실 등의 문화공간으로 운영하여 열린 문화마을 조성을 위한 실험적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본 사업 2년차인 남해군 삼동면 대지포 마을의 ‘살ER(살러)’는 도시 청년이 대지포 마을 주민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을 방문 프로그램, 대지포마을 홈 커밍 위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마을의 관계 인구를 형성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밖에도 신도시 주민의 문화공동체 형성(양산 유림 숲 작은 도서관, 청어람협의체), 구도심의 지역 활력 증진 프로그램(창원시 진해구 부엉이주민사업체, 통영문화마을발전협의회, 양산시 서부시대), 농산어촌 마을의 문화자원 발굴 및 주민 문화예술 활동 참여(의령군 의령문화사랑, 나루마을 영농조합법인, 산학경로당, 남해군 미조면주민자치회, 함양군 시목마을회, 거창군 마리면 주민자치회, 합천군 토기장이의 집, 정대동 마을회) 등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다듬어 추진한 34개의 프로그램이 경남 전역에서 펼쳐졌다. 진흥원 김종부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문화우물사업이 소소하지만 함께 살아가는 주민들이 마을에 가장 알맞은 문화사업을 계획하고 실천하면서 도민의 일상을 행복하고 풍요롭게 한다”면서 “1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권역별 모임을 ‘문화우물 두레모임’으로 전환하여 마을과 지역의 연결 및 교류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3.12.15.